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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 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1-24 09:09:26

수퍼보울,결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ESPN·스포츠 베팅 업체들 칩스 우세 예상

 내달 2일 54회 수퍼보울 칩스-49ers 맞대결

 

 

 

오는 2월2일 오후 3시30분(LA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테디엄에서 개최되는 대망의 수퍼보울은 NFC 1번 시드 샌프란시스코, AFC 2번 시드 캔자스시티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54회 수퍼보울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와 캔자스시티 칩스의 대결에서 스포츠베팅 업체가 예상하는 올해 수퍼보울 우승팀은 캔사스시티 칩스다.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수퍼북은 “초반 베팅에서 70% 이상이 캔사스시티의 올해 수퍼보울 우승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수퍼보울까지 약 2주의 시간이 남았지만, 초반 베팅 레이스에서 캔자스시티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PN은 1.5점차로 캔사스시티 칩스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캔사스시티의 우승이 점쳐지는 이유는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5)의 눈부신 활약 때문이다.

19일 칩스는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3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294 패싱야드를 성공시켜 테네시 타이탄스를 35-24로 무너뜨렸다. 칩스가 퍼스트 쿼터를 10-0으로 뒤지고 잇는 상황에서도 여유있게 역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패스의 달인 마홈스 덕분이다. 그는 또한 러닝에도 능하다. 칩스의 쿼턱 백 마홈스는 타이탄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 후반 본인이 직접 공을 들고 27야드 러싱타치다운을 성공시킴으로써 경기는 순식간에 21-17로 역전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캔자스시티는 이번에 1970년 이후 50년 만에 수퍼보울 정상을 노린다.

마홈스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주전 쿼터백으로 도약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엔 무릎 부상에 시달렸지만 최근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수퍼보울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이후 7년 만에 수퍼보울 무대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는 이번에 우승하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수퍼보울 최다승 공동 1위(6회)가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1995년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플레이오프 기간 220야드를 질주한 러닝백 라힘 모스터드(28)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 홈구장인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7-20으로 제압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러닝백 라힘 모스터트가 220야드를 달려 구단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NFL 플레이오프 역대 2번째로 많은 러싱 야드를 달성했다. 모스터트가 찍은 터치다운 4개 역시 NFL 플레이오프 역대 2위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의 부상 탓에 4승12패에 그쳤다. 수퍼보울 직전 시즌에 12패를 당했던 팀이 다음 시즌에 수퍼보울에 진출한 것은 2000년의 세인트루이스 램스(현 LA 램스) 이후 20년 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퍼듀대 시절 육상 선수로도 활약한 모스터드의 거침없는 질주가 수퍼보울에서도 계속 될 수 있을지 여부에 우승의 향방이 걸려있다.

<박흥률 기자>

 

 

최후의 결전’ 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좌) 수퍼보울 만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의 운명은 러닝백 모스터드의 거침없는 질주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있다. [AP] (우) 캔사스시티 칩스의 쿼터백 마홈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칩스의 우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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