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4강 완성… 한국-호주·우즈벡-사우디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1-21 10:10:52

4강,한국,호주,축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호주,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가 4강에 진출하면서 결승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는 동북아시아·오세아니아·중앙아시아·중동팀이 골고루 준결승에 올라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울산)의 ‘프리킥 극장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김학범호는 18일 치러진 또 다른 8강전에서 시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둔 호주와 LA시간으로 22일 오전 5시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0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거두고 있어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

한국과 반대편 8강 대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약진했다. 조별리그 C조에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힘겹게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19일 펼쳐진 아랍에미리트(UAE)와 8강전에서 무려 5-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넣었던 우즈베키스탄은 UAE를 상대로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6분 일콤존 알리자노프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전반을 3-1로 마친 뒤 후반 막판 2골을 더 넣어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한 우즈베키스탄은 ‘홈팀’ 태국과 8강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와 LA시간 22일 오전 2시15분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강전에 나선다.

한국이 호주를 꺾고,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 조별리그 C조에서 선두 다툼을 펼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리턴매치가 26일 결승에서 펼쳐지게 된다.

한국은 앞서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요르단과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출전권 확보에 ‘1승’ 만을 남겨두고 하루 휴식을 취하려던 김학범호가 다시 훈련장으로 향한다. 그라운드 훈련 대신 숙소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에서 휴식을 겸한 회복훈련을 하려던 계획을 바꿔 다시 야외 훈련장에서 비공개 전술 훈련을 하기로 했다.

한국은 22일 치러지는 호주와 4강에서 승리하면 26일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 3장이 걸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4강 완성… 한국-호주·우즈벡-사우디
4강 완성… 한국-호주·우즈벡-사우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조지아 54개 카운티, 하계 쓰레기 소각금지 발령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귀넷, 풀턴, 디캡, 캅 포함나무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조지아 주정부가 여름철 야외 쓰레기 소각 금지령을 54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발령했다. 조지아 중부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식품비 비율 30년래 최고치식품업체,‘소비 위축’ 경고돈 아끼려 저가 매장 방문네슬리·펩시코 등 매출 감소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지만 소비는 정체되면서 서민층과 저소득층이 소비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