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 스타트업 기업, 1억달러 유치

미주한인 | | 2019-12-28 16:16:46

한인스타트업,기업,1억달러,유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숙박시설 플랫폼 ‘도미오’ 한국 입양아 출신이 설립

 

 

30대 한인이 세운 스타트업 기업이 1억 달러 투자금을 유치해 화제다.

부동산 정보 매체인 ‘더 리얼딜(The realdeal)’ 지난 24일 은 한인 제이 로버츠(한국명 석정현, 34, 사진)씨의 숙박 시설 제공 플랫폼인 ‘도미오’(Domio)가 글로벌 벤처 캐피탈인 GGV 캐피탈과 테나야 캐피탈, 소프트뱅크 뉴욕 등으로부터 1억달러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투자가들 중에는 트라이베카 벤처 파트너, 앨드리지 인더스트리, 어퍼 90 등도 포함됐다. 이들 투자액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시리즈 B투자로 분류, 이미 ‘도미오’가 시리즈 A투자를 거쳐 상당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치북(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도미오’의 이전 투자유치 금액은 1,700만 달러였다.

로버츠 대표는 “GGV 캐피탈과 파트너가 되고, 어퍼 90 등과 맺고 있는 이미 성공적인 관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게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도미오’는 그룹과 가족 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 이들에게 넓은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일반적인 호텔 방에 비해 5배 큰 공간을 25% 저렴하게 대여하고 있다.

‘도미오’는 현재 샌디에고, 필라델피아 텍사스 오스틴 등 12개 도시에서 운영되며,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전 세계 25개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도미오’를 지난 2016년 설립한 로버츠 대표는 자신이 한국에서 입양, 미국에서 자랐다고 회사 웹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로버츠 대표에 따르면, 생부와 생모가 키울 여력이 안돼, 생후 3개월까지 고아원에 맡겨졌으며, 이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한 미국인 가정에 입양됐다. 3살 때 캘리포니아로 이주, 로스 알라미토스 고교 재학 당시 풋볼 선수로 활약했으며 UC 샌타 바바라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 양부모가 사망하는 등의 불운을 겪었으나 이후 NYU 경영대학인 스턴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뉴욕의 뱅크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에서 인베스트먼트 뱅커로 근무하면서 부동산 합병 및 거래 등을 담당했다. 2016년 부동산 업계 최대 금액인 12억달러에 달하는 MGM그로스 프라퍼티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미국 최대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인 파라마운트 그룹의 26억달러 IPO도 이끌어냈다.

<최희은 기자>

한인 스타트업 기업, 1억달러 유치
한인 스타트업 기업, 1억달러 유치

 

한인 스타트업 기업, 1억달러 유치
한인 스타트업 기업, 1억달러 유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