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헬렌 김(한국명 김혜련, 51·사진)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전국 유색인종 네트워크 ‘쉬더피플’이 선정한 ‘2020년 주목해야 할 유색인종 여성 정치인 20인’에 선정됐다.
17일 잡지 ‘엘르’(Elle)가 공개한 20인 명단에는 아시아계 여성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한인 헬렌 김 시의원이 포함됐다.
‘쉬더피플’은 헬렌 김 시의원에 대해 “소외된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해 온 헬렌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서 정치에 입문했다”면서, “그녀는 대규모 풀뿌리 운동의 일원이 되고 싶어한다”고 소개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