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NY, 마르지않게 수분공급…난방기구와 3피트 유지해야
요즘 집집마다 형형색색으로 화려한 모습으로 거실에 자리를 잡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자칫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국에 따르면 실제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따뜻한 실내에서 시간이 경과하면 바짝 말라 불이 쉽게 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트리에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줘야하고, 벽난로 또는 난방기구로부터 최소 3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조명의 전선이 손상되거나 마모됐을 경우에는 사용을 해서는 안 되고, 멀티 콘센트에는 과부하 현상을 막기 위해 3개 이상의 조명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집을 비우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항상 장식 조명의 플러그를 뽑아 놓아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