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에서 LA 시의회 14지구에 한인 2세 후보 신디 조(사진)씨가 출마했다.
신디 조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UC 어바인 사회학을 전공한 이후 워너브라더스와 광고 마케팅 회사 등에서 지난 20년 동안 근무했다. 지난 2016년부터 난민을 돕는 비영리단체 Miry‘s List 회장을 역임해오고 있다.
조 후보는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14지구에 부패가 만연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주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4지구는 LA 다운타운 일부와 이글락, 보일하이츠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조 후보는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에 필요한 유권자 900여명의 지지서명을 확보해 시로부터 공식 후보자격을 인정받았다. www.cyndi2020.com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