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밀집 거주 도시의 하나인 라팔마 시를 내년부터 30대 한인 정치인이 이끌어 가게 된다.
라팔마 시의회는 지난 3일 정기회의에서 피터 김(36·사진) 시의원을 1년 임기의 시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 시의원은 내년 1월1일부터 라팔마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시의원은 지난 2012년 라팔마 시의원에 당선된 후 2016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5년 라팔마의 최연소 시장을 한 차례 역임했었다. 그는 “다시 한번 더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의회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