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제약인협 심포지엄
보스턴서 강의와 네트워킹
생명공학 및 제약업계 한인 종사자 모임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는 지난 1~2일 보스턴에서 가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요 약물치료방법의 현 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내 제약회사 및 생명공학계에 종사 중인 한인 과학자들과 여러 대학의 교수진 및 학생들, 한국의 유명 제약회사 및 스타트업 소속 연구진 등 다양한 이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발표와 함께 활발한 네트워킹 행사가 이뤄졌다. 둘째날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워싱턴 DC 챕터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남철 박사의 발표도 있었다.
또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가 파킨슨병의 원인에 대한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김광수 교수는 지난 30년간 이뤄왔던 연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하버드 의대의 정교수가 됐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이와 함께 총 10명의 연구원 및 박사과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다음 행사는 내년 봄 워싱턴 DC에서 예정돼 있다. <워싱턴 DC-차현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