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재외동포 영웅찾기
제4탄 영상 유튜브 게시
LA에서 창설해 현재 미국과 세계 35개 지부에서 6,000여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활동하는 국제봉사단 ‘화랑청소년재단’을 소개하는 영상이 유튜브(youtu.be/5mBCNcnwwRU)에 올랐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LA에 화랑 청소년의 날을 만든 미주 한인들의 위대한 도전’이란 제목의 7분 36초 분량 영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반크의 ‘재외동포 영웅 찾기 프로젝트’ 제4탄이다.
영상은 캘리포니아주가 한국의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화랑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는 데 기여한 박윤숙화랑청소년재단 이사장과 재단 활동상, 앞으로의 꿈 등을 소개한다.
우선 10월 21일 볼리비아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 한인 정치현 후보가 출마해 3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준다. 그러면서 이보다 앞서 2006년 “미국 최초의 한인 대통령을 배출하는 꿈”을 꾸며 화랑청소년재단을 설립한 박 이사장을 등장시킨다.
박 이사장은 “나는 그 꿈을 위해 재단을 만들어 재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국가 지도자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 북가주, 보스턴, 하와이, 애리조나 등 지부의 한인 청소년들은 연방수사국(FBI), 법무부, 연방 마약단속국과 함께 청소년 마약 남용 문제점을 홍보하고 퇴치하는 활동을 한다.
지역 내 환경 정화는 물론 쉼터 지원 등 봉사활동도 적극 벌이고 있다.
남미 출신 청소년들로 구성된 보스턴 화랑 클럽은 매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을 찾아 각막이식 수술에 따른 의료봉사, 학용품 제공, 아동도서관 운영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유럽의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지역에 개설한 지부들은 ‘화랑 SOS’(Hwarang Save Our Societ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영상은 이러한 활동을 캘리포니아주 LA 시의원 15명 전원이 적극 지지하면서 5월5일을 ‘화랑 청소년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고 설명한다.
박 이사장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모든 주가 우리나라 어린이날을 화랑 청소년의 날로 선포할 것”이라며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사랑 5계를 거울로 삼아 미국 사회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면 언젠가 한인 미국 대통령이 자연스럽게 탄생할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반크는 이 영상을 미국과 전 세계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영어로도 자막 처리해 외국인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