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슈가로프CID-귀넷경찰 모임 개최
연말연시 범죄예방 및 근절 위해 노력
인피니트 에너지센터 인근 슈가로프CID 인근 구역에 범죄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됐다.
슈가로프 지역개선 및 발전위(Sugarloaf CID)와 귀넷경찰 중부지구대(Central District)는 5일 로렌스빌 홈우드 스위트 호텔에서 지역안전을 위한 모임을 갖고 범죄근절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을 포함해 5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가한 이날 모임에서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곳곳에 범죄 수사용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중부지구대 데이빗 마르티네즈 경사가 보고했다.
마르티네즈 경사는 슈가로프CID와 경찰이 협력해 설치한 플록 세이프티 차량 번호판 인식용 카메라는 최대 75피트 떨어진 곳에서 시속 55마일로 달리는 차의 차량종류 및 모델, 색깔, 통과 시간, 번호판 등을 판독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메라는 회사, 스몰 비즈니스, 단체, 개인 등이 설치할 수 있으며, 경찰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수사정보를 공유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귀넷경찰은 또한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귀넷 주민들에게 범죄예방의 한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당부하는 ‘앰배서더 세이프티 팁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차량을 시야가 확보되는 곳에 주차하고, 차량에 귀중품을 놓고 내리지 않으며,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것 등이다. 아울러 실내외 적절한 조명 설치, 사업장 혹은 가정 내 수시 순찰 등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 스미스 중부지구대장은 “귀넷 주민은 물론 비즈니스 오너 모두가 범죄 근절 및 예방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귀넷 경찰 수뇌부의 인사 변동에 대해서도 전했다. 버치 애이어스 귀넷경찰국장이 은퇴하고 부국장인 톰 도란이 오는 16일자로 국장에 취임한다고 전했다. 1993년 귀넷경찰에 입문한 도란은 동부지구대장, 18년간의 특공대(SWAT) 요원, 5년간의 특공대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귀넷경찰의 6번째 지구대인 베이크릭지구대가 내달 14일 새로 오픈해 그레이스, 로건빌, 스넬빌 지역을 관리함을 전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