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 6년째 행사
점퍼 한 벌에 25불 필요
노숙자 선교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추운 겨울 또 한번 따뜻한 점퍼로 사랑을 나눈다.
지난 4일 오후 제임스 송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은 본사를 방문해 올해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사랑의 점퍼 나눔행사는 애틀랜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한인들의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송 대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는 노숙자를 위한 식사 대접과 함께 700벌의 겨울 점퍼를 준비해 나눠줄 예정이다”라고 전하고 “노숙자 한 명의 점퍼를 위한 후원금은 25달러로 이 점퍼로 인해 노숙자들이 올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첫번째 행사는 7일 오후2시 마이크 글랜톤 하원의원과 함께 존스보로 소재 168 노스 맥도너 스트릿에서 클레이턴카운티 성인, 홈리스, 예비역 군인 등 15개 이상의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200여벌의 사랑의 점퍼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봉사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오는16일에는 디캡카운티 사우스 디캡몰에서 래리 존스 커미셔너와 함께 터키 전달식과 점퍼나눔행사를 진행하며, 24일에는 호세아 재단과 함께 추수감사절 음식 준비 후 다운타운 애틀랜타 141 밀스트리트 선상 애틀랜타 미션에서 점퍼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