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사회 센서스 참여 캠페인 펼친다

미주한인 | | 2019-11-05 18:18:52

한인사회,센서스,캠페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참여율 아시안 중 최저

미주총연, 독려운동 나서

 

10년마다 한 차례 열리는 인구 총조사인 ‘연방 센서스’가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연방 센서스국과 한인 단체들이 내년 센서스에서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이하 미주총연)는 지난 2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상임이사회 및 임원회의를 갖고 미 전역의 한인회들을 중심으로 2020년 센서스에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행된 ‘2020 센서스 설명회’에는 연방 센서스국 LA 지부의 스페셜리스트 제니퍼 이씨가 나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센서스 홍보와 협력을 부탁했다.

제니퍼 이 스페셜리스트는 제니퍼 이 스페셜리스트는 “미국 내 아시아계 커뮤니티는 센서스국 인구조사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인종 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특히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율은 3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인들을 포함한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율은 타인종과 비교해 가장 낮은 편이다. 남가주 지역 한인 인구는 1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센서스국 인구조사 공식 통계에서는 LA 카운티 한인 인구가 21만6,776명, 오렌지카운티는 9만5,609명으로 밖에 집계되지 않았었다.

내년 4월1일부터 시작되는 ‘2020 센서스’는 사상 처음으로 우편, 전화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니퍼 이 스페셜리스트는 “센서스국은 영어 이외에도 총 12개국의 언어로 인구조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인구조사의 경우 한국어 작성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미주총연 이사회는 감사 선출, 지역 한인회의 분쟁 조정 및 해결책 강구, 긴급 안건 처리 등을 다뤘고,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한인들의 복수국적 취득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석인희 기자>

 

한인사회 센서스 참여 캠페인 펼친다
연방 센서스국 LA 지부의 제니퍼 이 스페셜리스트가 2020 인구 센서스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진탁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