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레이크우드 ‘맥코드 마트’ 최인자씨 피살 사건 해결을 위해 한인 사회가 범인 체포를 위해 현상금을 내걸기로 했다. 또,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중요한 단서를 확보하고 용의자 체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이크우드 시청에서 28일 열린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최씨 피살사건 경위 설명회에서 레이크우드 경찰국의 마이크 자로 국장은 “수사관들은 현재 용의자 체포에 필요한 중요한 단서를 확보하고 현재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범인 검거를 위해 현상금을 내걸기로 뜻을 모았다.
한인사회는 일단 5,000달러를 모아 피어스 카운티 크라임 스탑퍼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다른 동포단체로 모금을 확대해 현상금을 1만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황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