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강탈하고 여성들이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시애틀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9시께 워싱턴주 시애틀 시택 소재 20000블럭 인터내셔널 블러버드 선상의 한인 전모씨가 운영하는 ‘밥스 버거&테리야키’ 레스토랑에 두 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아시아계로 보이는 이들 강도들은 권총으로 고객들과 종업원들을 위협해 바닥에 업드리게 한 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금품과 식당 현금 등을 강탈했다.
이 과정에서 사건 현장에 있던 여성 2명이 강도들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이 레스토랑에는 종업업과 손님 등 8명이 있었으며, 강도들은 레스토랑 외부에서 경계를 섰던 1명을 포함 모두 3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강도들이 범행 후 레스토랑 고객이 타고 온 포드 픽업트럭(C78292P)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