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 정치력 신장 위원회(Korean American Political Alliance of SV: KAPA)가19일 출범식을 가졌다.
KAPA의 신민호 위원장은 설립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베이지역의 한인 투표율은 6-7%에 불과하며 이를 20-30%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회장이 바뀌면 연속성을 잃는 한인회보다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에스라 법률위원은 이번에 설립하는 위원회는 당초 정치 활동을 금하나 기부금 면세 혜택이 있는 501(cX3)로 등록하려고 했으나 면세 혜택이 제한적이지만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501(cX4)로 변경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남 위원은 KAPA의 주요 활동은 시민권 취득 지원 및 관련 단체 협력, 유권자 등록 구축, 분기별 시민권 취득 교육, 한인 정치인 육성, 타 커뮤니티와의 정치적 연맹 형성, 후원회 구축 및 펀드 레이징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기자단의 요구에 따라 각종 주민발의안 등에 대한 설명과 투표 방향 제시, 센서스 참여 독려 등도 수행하겠다고 했다. SV=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