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문전성시' 시애틀 갈비대회

미주한인 | | 2019-08-22 17:17: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로 10번째 맞아 

한인 차세대팀들 참가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단체들이 펼친 올해 갈비대회도 큰 인기 속에 치러졌다.

지난 주말인 17일 시애틀 시워드 파크에서 열린 ‘한국 바비큐 경연대회’는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단체들이 단합과 교류 및 한식 홍보를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고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ㆍ회장 김영경ㆍ이사장 고경호), 한인 의사 등 보건 의료인 단체인 한미보건의료전문인협회(KAPHAㆍ회장 니라 김),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KABAㆍ회장 이승영) 등 3개 팀이 출전했다.

출전팀들은 각자 고유의 레시피로 재워온 갈비를 구워 냈고 1인당 25달러씩을 낸 200여명의 식도락가들이 긴 줄을 서서 갈비와 함께 김치, 밥 등으로 한식을 즐겼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약을 한 사람만도 50명이 넘었다.

시애틀타임스 등에서 오래 활동해왔던 요리비평가인 매튜 앰스터-버튼시, 시애틀 ‘와바’식당 등을 에릭 반씨, 벨뷰에서 25년 가까이 요식업을 하고 있는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전문요리사 등 한인 차세대들이 나름의 비법으로 재운 KAC가 1등을 차지했고 KABA와 KAPHA가 공동 2등을 수상했다.

이날 갈비대회 참석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따라 순위를 정한 일반인 평가에서는 KABA가 1등을 차지했고, KAPHA가 2위, KAC가 3위를 기록했다. KABA 갈비는 이승영 회장의 어머니가 평생 길러온 비법으로 일반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심사를 맡아온 앰스터-버튼시씨는 “맛이나 질감 등에서 갈비 맛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며“올해가 가장 맛있었으며 심사를 위해 맛있는 갈비를 먹으러 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애틀=황양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