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뉴욕 한인타운 입구에 한국 전통 조형물

미주한인 | | 2019-07-15 21:21:1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퀸즈 플러싱에... 뉴욕 최초'

한인타운 상징 ‘장승’ 유력

뉴욕 일원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관문에 코리아 타운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양식의 조형물이 세워진다.

12일 유니온상인번영회(회장 임익환)에 따르면 뉴욕시 교통국(DOT)은 최근 노던블러바드와 유니온스트릿 교차지점에 위치한 뱅크오브호프 플러싱지점 앞 도로변에 한국 전통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조형물 조성 사업 지원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일원에 코리안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 양식의 조형물이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시교통국의 이번 결정은 유니온상인번영회가 수년 전부터 한인타운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와 유니온스트릿 선상에 한국 전통 조형물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온 데 따른 것이다.

임익환 유니온상인번영회장은 “미동부 지역 최대의 한인 타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렇다할 상징물이 없었던 플러싱에 한국 전통의 조형물이 세워지게 돼 기쁘다”며 “조형물 설치는 뉴욕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코리안 커뮤니티의 위상도 그만큼 제고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욕시교통국과 유니온상인번영회, 피터구 시의원실은 빠르면 내주부터 조형물 설치와 관련된 본격적인 실무 모임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직 어떤 조형물이 세워질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의 옛 마을 입구에 세워져 수호신과 이정표 역할을 했던 ‘장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현재 잠정적으로 결정된 조형물 설치 장소가 협소한 점을 감안하면 다른 조형물 보다는 장승이 적합하다는 게 유니온상인번영회 측의 설명이다.

유니온상인번영회측은 장승 채택이 확정될 경우 한국 정부 기관에 협조를 구해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공수해 오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반대정책 포기 눈앞

안수·결혼 반LGBTQ 정책 667-45 폐기동성애 기독교 가르침 위배 삭제 예정  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11간 총회를 8년만에 개최하고 지난 수년 동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멀베리시 독립 주민투표 중단 소송 제기돼

한 은퇴자 "도시기능 못하면 위헌"29일 조기투표 시작해, 주민 혼란 멀베리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가 오는 21일로 예정된 가운데 시 경계 안에 사는 한 남성이 카운티 선거위원회와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