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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뉴저지 한인시장 후보 '희망' 불씨

미주한인 | | 2019-06-28 2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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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법원, 에지워터 시장 예비선거 

재검표 요청 승인...22표차 재승부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22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한 김진한(사진) 후보가 다시한번 승리의 기회를 잡게 됐다.

뉴저지주법원은 지난 25일 김진한 후보가 신청한 재검표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치러진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의 현장·우편·잠정 투표 등에 대한 재검표가 오는 7월1일 실시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재검표 결과에 따라 예비선거 승자가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올해 25세인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경쟁상대였던 마이클 맥파트랜드 현 에지워터 시장과의 초박빙 접전 끝에 22표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우편투표 등 선거투표 과정에서 문제점이 있었고, 재검표를 통해 이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를 대리하고 있는 매튜 길슨 변호사는 “김 후보는 재검표를 승인한 주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주민들이 행사한 모든 표가 제대로 분류됐는지를 확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지워터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 지역으로 지난 2003년부터 민주당 소속이 시장을 맡아왔다. 지역 민주당 조직의 지지를 받는 현역 시장인 맥파트랜드는 2015년 첫 당선됐고 올해 재선을 노리고 있으나 타운정부 개혁을 앞세운 김 후보에게 주민들의 풀뿌리 지지가 쏠리면서 재검표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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