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시애틀 총영사관 신청사 완공

미주한인 | | 2019-06-20 21:21:4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부지매입 7년만에...내달 24일 개청식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목적실도 

서북미 한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가 드디어 완공됐다.

시애틀영사관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청사를 완공해 다음달 이사 작업을 마친 뒤 오는 7월24일 오후 1시30분 공식 개청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사관은 개청식에 앞서 다음달 아마존 본사와 바로 인접해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 6가에 위치한 현 청사를 신청사를 옮기는 이사작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시애틀영사관 신청사 사업은 2012년 부지를 매입한 뒤 7년 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과 멀지 않은 로우어 퀸앤지역에 위치한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는 송영완 총영사가 재직할 당시인 2012년 한국 정부로부터 1,000만 달러 정도의 예산을 확보, 부지 매입을 완료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그 사이 공사비 등이 엄청 늘어나면서 당초 예산으로는 공사를 하겠다는 업체들이 없어 문덕호 총영사 당시 추가로 500만 달러 정도의 예산을 더 확보한 뒤 지난 2017년 8월 착공식을 가졌다.

송영완 총영사 당시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한인 브로커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도 적지 않게 일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을 극복한 뒤 신청사 계획이 확정된 뒤 7년 만인 이형종 현 총영사 재임기간에 최종적으로 입주를 하게 됐다. 1만2,484평방 피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는 연면적이 3만3,290평방피트에 달하는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새 청사 안에는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민원실, 사무실, 총영사 집무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돼 있다. 다목적실은 한인 행사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애틀=서필교 기자

시애틀 총영사관 신청사 완공
시애틀 총영사관 신청사 완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