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체인 코스코의 일부지역 매장 등에서 판매된 냉동 베리류 제품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와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1일 LA와 샌디에고, 하와이주에 위치한 코스코 여러 매장들에서 판매된 냉동 베리류 3종 세트 제품에 대한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돼 리콜된 제품은 커크랜드 시그니처 브랜드의 4파운드 ‘쓰리 베리 블렌드’(사진)로 냉동 산딸기,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들어가 있다.
코스코 측은 현재 모든 멤버십 회원들에게 리콜 조치에 대해 통보하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2020년 2월16일에서 2020년 5월4일까지라고 적혀진 제품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현재 FDA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절대 제품을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코스코에 리턴하고 환불을 받거나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