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선거서 한인 돌풍

미주한인 | | 2019-06-06 21:21:0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김준한 후보, 현 시장과 초박빙세

앤디 민, 팰팍시의원 민주예선 1위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에 도전한 김진한 후보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며 마이클 맥파트랜드 현 시장과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김진한(25) 후보는 4일 치러진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개표 결과, 총 326표를 획득해 339표를 얻은 맥파트랜드 시장에 불과 13표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맥파트랜드 시장과 모든 투표소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초박빙 접전을 펼친 끝에 아쉽게 최다 득표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개표되지 않은 잠정투표(Provisional ballet vote) 21표와 우편투표 154표 등 아직 175표나 남아 있어 이 결과에 따라 뒤집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만약 김 후보가 맥파트랜드 시장을 누를 경우 11월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에지워터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인 만큼 사실상 첫 에지워터 한인시장 탄생이 확실시되게 된다.

한인 후보들간의 대결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앤디 민․마이클 비에트리 후보가 원유봉․우윤구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기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현장투표 집계 결과 민 후보는 547표, 비에트리 후보는 488표를 획득해 각각 328표, 307표에 그친 원 후보와 우 후보를 눌렀다.

민 후보는 “주민들의 성원과 신뢰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본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크리스 정 시장을 도와 살기 좋은 팰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격전지였던 테너플라이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3선 도전에 나선 대니얼 박 시의원이 승리해 본선거행이 확정됐다. 총 3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박 의원은 630표를 획득해 2위로 당선됐다. 뉴욕=서한서 기자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선거서 한인 돌풍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선거서 한인 돌풍

4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앤디 민(앞줄 왼쪽 6번째부터)·마이클 비에트리 후보가 크리스 정(앞줄 왼쪽 5번째) 팰팍 시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