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예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예비선거는 11월 본선거에 나서는 민주·공화 각 당의 후보를 유권자들이 직접 뽑는 선거다.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은 팰리세이즈팍에서는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 3명을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팰팍 민주당의 지지를 받으며 러닝메이트를 이루고 있는 기호 1번 앤디 민·마이클 비에트리 후보과 이들에 맞서 기호 2번 원유봉 후보와 기호 3번 우윤구 후보가 러닝메이트를 이룬 상태다.
이들 후보 4명은 23일 본보 뉴저지총국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시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지역사회의 현안과 문제점, 미래 방향 등을 놓고 정책 대결을 펼쳤다.
후보들은 상권 활성화, 치안 강화, 교육 개선 등 현안들에 대해서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는 각각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팰팍은 민주당이 강세인 곳이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사실상 본선거 당선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가가호호 방문 등 주민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서한서 기자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