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새교회가 조영천 목사 위임예배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린 이 행사는 위임예배, 위임식, 축하와 권면순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새교회를 개척 후 지난 22년간 사역했던 심수영 목사는 이날 '세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설교해 후임인 조 목사와 교회를 축복했다.
작년 7월 새교회 담임 목사직을 사임한 심 목사는 미국장로회 국내선교부 한인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기쁨의 교회 부목사였던 조 목사는 작년 11월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이번 위임예배를 통해 정식으로 담임 목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조 목사는 한국외대 영어교육과 졸업 후 개신대에서 목회학 석사를 전공했다. 이후 도미한 그는 올랜도의 리폼드 신학교(M.A.), 필라델피아 웨스터민스터 신학교(Ph.D)를 졸업했다.
조 목사는 위임식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에 영광이 깃들고 유익을 증진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애틀랜타 새교회 조영천 담임목사 위임예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