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회(담임목사 정경성)는 21일 창립 33주년 기념 임직식을 통해 새로운 안수집사 7명, 권사 6명, 명예장로 2명을 임명했다.
정경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남노회장 김치문 목사는 ‘예수 잘 믿는 청지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물자, 시간, 조건에 세를 내라 하시는 분이고, 신앙생활은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보이는 삶”이라며 “좋은 청지기란 하나님께 세를 잘 내고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실천하는 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 당회원과 동남노회 목사들이 안수집례자로 나서 김인철, 나혜주, 우찬윤, 윤지현, 이창로, 임경희, 정난영씨에게 집사안수를, 김은희, 배용애, 우경미, 조효숙, 홍미경, 황영금씨에게 권사안수식을 진행했다. 또 오정영, 함재건 두 원로는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임직자를 대표해서 김인철 안수집사가 “성실하게 주의 일을 받들겠다”라고 다짐하며 답사를 전했다.
이날 주성령교회 김영복 목사는 “겸손하게 사랑으로 섬기는 일꾼들이 되라”고 축하권면을 전했다. 조셉 박 기자
21일 비전교회 임직식에서 정경성 담임목사 등 노회 목사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례를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