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타운에서 성착취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세미나가 열린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뉴욕시경(NYPD)과 뉴욕시장실 산하 가정폭력 전담반 및 뉴욕가정상담소 등과 함께 오는 29일 오후 6시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분관(41-17 Main st)에서 성착취 인신매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신매매 현황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안내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달 플로리다에 위치한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미프로풋불(NFL) 수퍼보울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 등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마사지업소 직원들은 퀸즈 플러싱 출신 중국계 여성들로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최근 플로리다에서 플러싱으로 돌아온 성착취 인신매매 여성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성착취 인신매매에 대해 교육하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