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빌리티 선정 전국 73위
조지아선 유일하게 탑100에
주거생활정보 전문 웹사이트 '리버빌리티(Livability)'가 최근 분석해 발표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탑100'에 마리에타시가 포함됐다.
리버빌리티는 최근 전국 1,0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상태, 주택시장, 인프라, 헬스케어, 교육, 사회구조 등의 기준 지표를 수천여 가지의 세부 지표로 나눠 분석해 '리브 스코어(Livscore)'를 매겨 탑100 도시를 발표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도시들 중에서는 마리에타가 유일하게 리브 스코어 582점으로 73위에 올랐다. 리버빌리티에 따르면 마리에타는 거주 인구가 6만 2,000여명에 달하며 낮은 생활비, 높은 주택 수준, 좋은 커뮤니티 등으로 우수한평가를 받았다.
특히 새턴 FFC와 선트러스트 구장이 가까워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좋은 지역이며, 마리에타 스퀘어, 더 빅치킨, 락헤드 마틴 등의 랜드마크가 소재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됐다. 또 중간 주택가가 23만 7,643달러로 메트로 애틀랜타의 타지역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라 거주 비용이 낮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는 아이다호주의 보이시,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랄리,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등 순으로 꼽혔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