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여름방학 기간 늘어나나

지역뉴스 | | 2018-12-29 18:18:26

주상원 조사위 '여름방학 늘리라' 권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상원소위, 조정 권고안 

관광업계 주장 받아 들여

교사·학부모 등은 반대해

조지아의 여름방학 기간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지아주 상원 조사위원회는 28일 관광업계의 이익을 대변해 여름방학 기간을 연장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의 권고는 개학시기를 노동절 연휴인 9월 첫 월요일 일주일에서 열흘 전에 시작해 다음해 6월 1일경에 학년도를 마치라는 내용이다. 권고안이 시행되면 조지아의 여름방학 시기가 변경되면서 기간도 거의 3개월로 늘게 된다. 하지민 이런 결정의 밑바탕에는 여행객과 휴가객을 노리는 관광업계의 이익이 도사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학 시기 조정과 기간 연장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것이냐는 상원 조사위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올 가을 열린 여러 차례의 위원회 모임에는 교사를 비롯해  학교 지도자, 학부모회 관계자 등은 보이지 않았다.

또 위원회의 권고 어디에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이라는 문구는 없었다. 대신 “주의회는 여행 및 숙박업계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고려해 현재의 새 학년도 시작 시기를 검토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조지아의 개학 시기와 짧은 방학 기간이 사업에 해를 주고 있으며, 8월 1일을 전후한 개학시기 때문에 인력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업계의 이 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에도 주의회는 이른 개학으로 인해 여행객 감소와 10대 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며 개학시기를 늦추려고 시도했다. 당시에도 주지사와 각 지역 교육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위원회 권고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그러나 이를 수용할 경우 180일 의무 수업일 기준 때문에 몇몇 휴일이 축소돼야 하는 부작용도 예상되고 있다.

위원회에 출석한 일부 학교 관계자들은 학사일정은 각 지역 교육청에 맡기라고 주장하며 위원회 안에 반발했다. 이 자리에서 체로키카운티 교육청은 학부모 및 교사 8,305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의 학부모, 86%의 교사가 노동절 연휴 이후에 개강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여름방학 기간 늘어나나
여름방학 기간 늘어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