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클럽에 볼2번 맞아도 벌점 부과 안해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18-12-10 18:18:4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내년부터 완화되는 골프 룰

  

2019년부터 골프 룰이 대폭 변경된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그동안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내년 1월1일부터 대폭 개정된 골프 룰을 적용한다. 

새로 개정되는 룰은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게임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내용은 R&A 홈페이지(RandA.org) 또는 USGA 홈페이지(usga.org/ru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주요 바뀐 룰을 살펴본다.

▲볼 드롭 - 무릎 높이에서 드롭 한다. 지금은 어깨 높이에서 해야 한다.

▲볼이 클럽에 두 번 맞아도 무벌타 - 칩 샷 등을 할 때 볼이 클럽에 우연히 두 번 이상 맞아도 벌타가 부과되지 않는다. 단순히 볼을 치기 위한 한 번의 스트로크만 계산한다. 

 ▲OB 또는 분실구 - 프로와 로컬 룰이 다르게 적용된다. 볼이 분실됐거나 OB(Out of bound)가 났을 경우 프로는 처음 볼을 친 위치로 돌아가서 다시 플레이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OB가 난 지역에서 2벌타를 받고 드롭(가까운 페어웨이 구역 포함)하는 로컬 룰을 적용할 수 있다.

▲볼이 우연히 퍼터 또는 클럽에 닿아도 무벌타 - 그린 위에서 실수로 볼을 건드리거나 분실된 볼을 찾을 때 우연히 클럽에 볼이 닿아 움직여도 벌타가 없다. 플레이어가 ‘사실상 의도적으로 확실히’ 공을 움직이지 않은 한 벌타가 없다.

▲그린에서 깃대를 꽂아둔 채 퍼팅 가능 - 그린에서 깃대를 꽂아 둔 채 퍼팅을 해 깃대를 맞춰도 벌타가 없다.

▲그린 위 각종 손상자국 수리 가능 - 스파이크 자국, 동물에 의한 그린 손상 등 그린 위의 각종 손상을 수리할 수 있으며, 퍼팅 라인을 접촉해도 벌타가 없다. 지금은 볼 자국과 홀컵 이동으로 생긴 자국에 대해서만 수리가 가능하다.

▲해저드(페널티 구역)내 클럽이 지면 또는 물에 닿아도 무벌타 - 붉은색 또는 황색으로 표시된 해저드 지역에서 클럽이 지면이나 물에 닿아도 무벌타이며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를 움직일 수 있다. 루스 임페디먼트는 자연물로서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돌, 나뭇잎, 나무의 잔가지, 동물의 배설물, 곤충 등을 포함한다. 프로와 로컬에서 다같이 적용된다.

▲벙커 규칙 완화 - 벙커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모래를 접촉해도 벌타가 없다. 그러나 벙커의 모래를 의도적으로 건드리거나 표면을 테스트 하는 행위, 연습스윙이나 백스윙 시 모래를 건드리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벙커 언플레이어블 선언 가능 - 벙커안에서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면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으로 나올 수 있다. 

▲경기 속도 - 볼을 찾는 시간을 3분으로 단축된다. 지금은 5분이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하는데 40초가 넘지 않도록 권장하며 깃대로부터 멀리 있는 플레이어라 하더라도 준비됐으면 먼저 칠 수 있는 ‘레디 골프’(Ready golf)를 권장한다.

▲캐디 제한 - 캐디가 뒤에서 방향이나 라이를 봐주는 행위가 금지된다.

▲거리 측정기 사용 가능 - 프로들도 레이저 거리측정기 또는 GPS가 장착된 시계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연습경기에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정식 게임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