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14점 오른 조지아 SAT 여전히 전국평균 '아래'

지역뉴스 | 교육 | 2018-10-26 20:20:2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18 조지아 SAT 분석 현황

1,064점... 전국평균 1,068점

학군별 포사이스 제일 높아

부모학력따라 최대 148점차

응시생 절반 UGA·케네소 목표

2018년 조지아 고등학생들의 SAT 성적이 지난해 보다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전국평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립학교 학생 성적은 전국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 교육부는 25일 컬리지보드로부터 전달받은 ‘2018 조지아 SAT 성적 분석 현황’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조지아 고등학생들의 SAT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4점 오른 1,064점을 기록했다. 수학은 522점, 읽기 및 쓰기는 542점으로 각각 7점씩 올랐다. 그러나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8점 오른 전국평균치보다는 4점이 낮았다. 읽기 및 쓰기는 전국평균보다 6점 높았지만 수학은 9점이나 낮았다.

공립학교 학생들 성적만 비교했을 경우에는 1,054점으로 전국 공립학교 평균성적보다 5점 높았다. 과목별로는 읽기 및 쓰기는 537점으로 공립학교 전국평균보다 8점 높았지만 수학은 역시 3점 낮아 전체적으로 수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리차드 우즈 주교육감은 "그 동안 학생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획기적인 결과”로 평가했다.

한편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SAT에 응시한 조지아 고교생들은 7만4,240명으로 지난해 응시생 6만3,805명 보다 16%나 늘어났다. 전국적으로는 25%가 늘어 모두 210만 여명이 응시해 역대 최다규모를 기록했다.

2018년 SAT 평균점수를 학군별로 보면 포사이스 학군이 1,1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코니학군(1,163점), 디케이터시 학군(1,162점) 순을 보였다.

또 조지아 학생들의 SAT 점수는 부모들의 학력 수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부모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 이상인 학생들의 점수는 대졸 학력 부모를 둔 학생들보다 평균 45점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 부모를 둔 학생들과 비교해서는 무려 148점이나 높았다.

이외에도 대학 진학 후 전공이 수학과 통계학을 택한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1,173점으로 제일 높았고 이어 물리학, 사회과학, 영어, 공학 전공 순을 기록했다.

올해 SAT에 응시한 조지아 고등학생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인 27%가 UGA 진학을 원했고 케네소대가 26.2%로 그 다음이었다. 이어 조지아 주립대, 조지아 서던대, 조지아텍 순을 기록했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