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등 한인단체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
백악관과 미팅조율 중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와 코리안아메리칸 행동연합(KAA·대표 샘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선 회장과 샘윤 대표는 지난 8월29일 보낸 서한(사진)에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한반도 이슈에 대해서는 미주 한인들이 주체가 돼야한다고 믿고 있다. 때문에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한인 단체 대표자들을 초청해 미팅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회는 관계자는 “서한을 보낸 이후 백악관에서 김민선회장 등 단체 대표 12명을 초청해 트럼프 대통령과존 볼튼 국가 안보 보좌관과의 미팅을 갖는 방안에 대해 언급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