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내년1월부터 시행확정
연소득 4만5천달러 이하 가정
내년부터 뉴저지주 저소득가정 자녀들은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상으로 다닐 수 있게 됐다.
필 머피 주지사는 28일 “2019년 1월부터 주내 총 19개 커뮤니티칼리지가운데 13개 학교에서 수업료 면제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버겐 커뮤니티칼리지 등에서는 연 가구소득이 4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커뮤니티 칼리지는 버겐 외에도 ▲아틀랜틱케이프 ▲캠든 ▲컴버랜드 ▲허드슨 ▲머서 ▲미들섹스 ▲오션 ▲퍼세익 ▲로완 ▲살렘 ▲유니온 ▲웨렌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으로 당장 내년부터 1만 3,0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2,5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머피 주지사는 향후 연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시켜준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봄 학기 이후 수업료 면제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평가한 뒤 예산 및 지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