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마리화나 냄새만 나도 재입국 불허"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09-18 18:18:5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CBP“영주권자·외국인등 불허”

"시민권자도 처벌 강화" 경고

마리화나 냄새만 나도 이민자 등 외국 국적자는 공항 등 입국 심사에서 재입국이 불허될 수 있다고 연방 당국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 이민당국이 마리화나 사용 전력이 있거나 마리화나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외국 국적자는 미국 입국을 불허할 것이며, 시민권자도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역 거주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14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연방법에 따라 마리화나 흡연자, 마리화나 소지자, 마리화나 관련 산업 종사자 등 영주권 이민자나 외국 국적 여행자의 입국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또, CBP는 공항 및 국경에서 여행객들이 마리화나 흡연 여부에 대해 허위진술을 할 경우, 긴급 추방대상으로 분류했다. CBP는 자발적으로 마리화나를 포함한 불법 약물 흡연 및 복용 여부를 밝히도록 하고 있는데 허위로 진술하다 적발되면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 

시민권자도 처벌 대상이 된다. CBP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9개주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들의 경우에도, 입국시 마리화나 흡연 전력이 밝혀지면 최고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차 적발시에는 50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이민당국은 캐나다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는 다음 달 17일부터 입국심사에서 마리화나와 관련된 강력한 심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캐나다인이 집중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CBP는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가 시행되는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입국을 영구적으로 불허할 것이며, 미국 입국을 원할 시 평생 마리화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제출해 재심을 요구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마리화나 냄새만 나도 재입국 불허"
"마리화나 냄새만 나도 재입국 불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올해 얼마까지 상승할까?

다수, 20만달러까지 전망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24년 1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2025년에도 지속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상당수 플랫폼은 2025년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  제119대

US스틸 인수무산 “미 국가 안보 위험”
US스틸 인수무산 “미 국가 안보 위험”

바이든, 금지 공식발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제철의 미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국가 안보

북미·유럽, 한파 동반 눈폭탄에 피해 속출…최대 35㎝ 눈 예상
북미·유럽, 한파 동반 눈폭탄에 피해 속출…최대 35㎝ 눈 예상

미 중·동부 휩쓴 눈보라에 교통망 마비…영하 18도 북극한파 예고유럽서도 한파·폭설로 항공편 결항…온화한 지역서는 홍수 경보 미국 눈폭탄5일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도로에서 차들이 눈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김하성[AFP=연합뉴스]3일 내야수 김혜성(25)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계약한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와 있는 내야수 김하성의 행보에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법원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윤대통령측 "재항고 검토"

"발부 자체는 불복 다툴수 없어 부적법…체포·구금시 적부심사 청구할수 있어""내란죄는 공수처 수사가능 '관련 범죄'…대통령실 관할 서부지법에 영장 가능"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올해 1분기 주택 구매력 개선 기대 힘들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활짝 밝았다.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 바이어라면 새해 소망이 남다르겠다. 무엇보다 집값이 떨어지고 모기지 이자율도 낮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집 팔 계획 있다면… 다양한 판매 방식 고려해볼만

올해 집을 팔 계획이라면 연초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경쟁을 피해 연초부터 주택 구입 활동에 나서는 바이어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말 늘어난 주택 수요가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동계 스포츠 시즌 시작… 연골 손상·인대 파열 주의보

이달 들어 전국 스키장이 문을 열면서 동계 스포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사진 설원을 내려오는 스릴감에 많은 이들이 찬바람이 불길 기다리지만, 추운 날씨에 빠른 속도를 내는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나이 들어도‘회복 탄력성' 있으면 질병 이길 수 있다

90세 어르신이 오랜만에 외래 진료를 위해 방문했다. 휠체어에 앉아 아들 내외와 함께 온 환자분은 최근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돼 외부 병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뒤, 재활병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