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귀화 시민권자가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의붓 딸을 성적으로 유린한 사실을 숨긴 사실이 드러나 추방 위기를 맞았다.
연방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프렘페 아지에망은 시민권 인터뷰 때 “지금까지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없다”고 답했다. 실제 아지에망은 시민권자가 된 뒤인 2003년에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시민권 취득 이전의 범죄 행위를 시민권 인터뷰 때 숨겨 거짓 진술한 사실이 발각돼 지난 8월8일 시민권 취소 명령서가 발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