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 가볼만한 곳 탑7
메모리얼 데이(5월 28일)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연휴는 자녀들의 방학 혹은 졸업 이후 처음 맞는 연휴여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한 이들은 자녀들과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근교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들을 즐기는 것도 생객해 볼 만 하다.
▲피드몬트 공원 재즈 페스티벌
애틀랜타 다운타운 북동부에 위치해 '센트럴 파크'로 불리는 애틀랜타의 랜드마크다. 이 공원에서는 매년 메모리얼 데이에 마일스 데이브스, 니나 시나몬 등 재즈음악의 거장과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전국 최대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41회째를 맞고 있다. 작년은 3일간 진행됐던 반면 올해는 하루 단축해 26~27일까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다이애나 리브즈, 더 배드 플러스, 린다 메이 한 오 퀸텟 등이 라인업 돼있다. 참조 atlantafestivals.com
▲헬렌 조지아 바바리안 페스티벌
고풍스러운 독일식 건물들과 독일 전통맥주들을 즐길 수 있는 조지아의 작은 산골 독일마을 '헬렌'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바바리안(Bavarian) 페스티벌을 2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독일 전통의 음악, 음식,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8달러다. 전역자나 현역 군인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참조 www.helenga.org/calendar/barvarianfest-2015
▲조지아 아쿠아리움 추모식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추모식이 28일 오후 12시에 개최된다. 이날 현역 군인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군인가족에게는 30% 할인혜택이 돌아간다. 일반 입장료는 성인 45.95달러, 3~12세 아동 39.95달러다. 참조 georgiaaquarium.org
▲ 캘러웨이 가든 수상레포츠
캘러웨이 가든에는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매년 수상스키 및 웨이크 보드 토너먼트가 로빈 레이크 비치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은 수상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토너먼트를 관람하면서 음악과 각종 음식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찾는 가족들에게 제격이다. 참조 www.callawaygardens.com
▲스톤마운틴 불꽃쇼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4일밤 연속으로 열린다. 입장은 언제나 가능하나 불꽃축제와 레이저쇼는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 현역 군인 혹은 전역자들에게는 무료 티켓이 제공되며 군인가족들에게도 30%의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티켓 가격의 경우 29.95~31.95달러 사이다. stonemountainpark.com
▲모모콘 2018
만약 자녀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만화 팬이라면 조지아텍 애니메 클럽이 주최하는 모모콘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모모콘은 전국에서 규모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만화축제로 매년 3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린다. EDM콘서트는 물론 유명 유튜버, 작가, 성우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지아 월드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의 입장료는 30~75달러 사이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momocon.com
▲디케이터 아트 페스티벌
예술에 관심이 많은 가족이라면 디케이터 아트 페스티벌이 적격이다. 오는 27일까지 디케이터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지역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티스트가 판매하는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되며, 코메디쇼, 콘서트, 푸드트럭 등 여러 코너가 마련된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