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특별 인터뷰〉 민주 연방하원 결선투표 진출 데이비드 김 후보

지역뉴스 | | 2018-05-24 21:21:59

데이빗,연방하원,7지역구,인터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가치 위해 일하겠다"

"한인들 도움으로 결선행 가능"

"열심히 일해도 겨우 현상유지"

"급여·의료보험등 기본권 중요"

▲결선투표 진출이 확정됐다. 소감은?

"많은 한인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투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속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고 자신의 권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7월 24일 또 한번의 장애물을 앞두고 우리는 다시 함께 뭉쳐 나아 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예비선거(Primary)에서는 한인 이외에도 백인, 흑인, 라티노 등 여러 커뮤니티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모든 지자들에 감사하며 만약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된다면 열린 마음으로 한인과 전 아시안, 더 나아가 7지역구 주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 이번 결선에서도 우리가 함께 한다면 50% 득표율을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많은 한인분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

▲유권자들의 지지를 어떻게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

"나는 C2 에듀케이션을 설립하고 이를 200개 이상의 프렌차이즈를 보유한 거대 학원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때 모든 직원들이 적절한 봉급을 받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왔다. 지금 내 선거 공약이 바로 그것이다.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기본 권리인 일한데 것에 대한 보상, 돈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못받는 상황이 없도록 건강보험의 대중화 등은 누구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목표 때문에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7지역구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인들이 집중 거주하는 귀넷카운티를 포함하는 7지역구는 학군이 좋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족들과의 삶을 즐기고자 하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민들은 너무 많은 시간을 일하며 지내고 있다. 또 급히 오르는 집값에 비해 지급되는 봉급은 상대적으로 현상유지에 급급한 정도에 불과해 2중, 3중으로 직업을 갖고 일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거주 주민들이 부담없이 대학을 다니거나 자녀를 보내고, 노후대비 자금을 쌓으면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정계 진출을 고민하는 많은 한인들과 또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많은 후보들이 이 선거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삶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문제들을 발견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사람이라면 모두 자신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이 직접 나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주민이 변화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주민들은 변화가 아닌 현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자신이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사람을 만나며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내 사람들과 내 신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인락 기자

<특별 인터뷰> 민주 연방하원 결선투표 진출 데이비드 김 후보
<특별 인터뷰> 민주 연방하원 결선투표 진출 데이비드 김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생활비 부담에…“병원치료 미루고 끼니까지 걸러”
생활비 부담에…“병원치료 미루고 끼니까지 걸러”

절반, 경제적 어려움 호소투잡 뛰고, 휴가 포기까지주택 소유주, 더 부담느껴  미국인들이 높은 주택 가격과 렌트비 부담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에 필요한 병원치료를 미루고 끼니까지 거

“해외 영주권자 사회복무요원도 귀가여비 줘야”

권익위, 병무청에 제도개선 의견 전달 미국 등 해외 영주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스스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도 현역 병사와 동일하게 소집해제 시 귀가 여비를 지급해야

“두경부암, 담배·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
“두경부암, 담배·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

두경부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구강, 구인두, 후두, 하인두, 비인두, 갑상선, 침샘 등을 통칭한다. 특별한 징후 없이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의 통증, 입속 궤양이 3주 이상

잡음이 끊이지 않는‘개정 FAFSA’… 혼란 언제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는‘개정 FAFSA’… 혼란 언제까지

대학 입학 통보를 받았거나 이미 등록을 마친 수백만 명의 학생은 현재 학생 본인이 부담해야 할 최종 학비가 얼마나 될지 계산하느라 바쁠 것이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자금 마

실명 주원인 당뇨망막병증, 10년 새 41.8% 증가
실명 주원인 당뇨망막병증, 10년 새 41.8% 증가

눈 망막은 사물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신경 막이다. 빛을 감지해 시각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해 색깔과 사물을 구별할 수 있게 한다. '당뇨망막병증(diabetic r

시도 때도 없이 복통·변비·설사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복통·변비·설사 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운동·휴식·지중해 식단 치료에 도움 <사진=Shutterstock>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의 기능성 질환 중 하나다. 생명을 위협하는

폐암처럼 5년 이내 50% 사망…‘심장 질환 종착역’
폐암처럼 5년 이내 50% 사망…‘심장 질환 종착역’

■ 심부전 심부전(heart failure)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이 온몸으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숨 차고,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반복적으로 입원하면서 삶의

25년 만에 짜장면보다 싸진 스타벅스 커피...이래도 '된장녀'라고 모독합니까?
25년 만에 짜장면보다 싸진 스타벅스 커피...이래도 '된장녀'라고 모독합니까?

스타벅스의 역사 ‘이용재의 식사’ 연재를 하며 여태껏 스타벅스의 역사를 다루지 않았다니. 필자인 내가 더 놀랐다.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및 카페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납세 증명서 없어도 OK…해외 이주 신고 편리해졌다
납세 증명서 없어도 OK…해외 이주 신고 편리해졌다

해외이주법 시행령·규칙동포청, 현실 맞게 개정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해외에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외이주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현실에

한국 휴대폰 없어도 ‘본인 인증’
한국 휴대폰 없어도 ‘본인 인증’

10월중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 추진주민등록번호 있는 재외국민전자상거래 등 디지털서비스 이용 가능 오는 10월부터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도 전자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