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대거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했다.
예수사랑나눔선교회(이하 예사나, 대표 이정숙)는 20일 34명의 선교회 자원봉사자 및 한인사회 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전달하는 행사를 슈가로프한인교회에서 가졌다.
이정숙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쓴 회원들과 한인 봉사자들에게 축하와 경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예사나는 한국의 전통문화, 음악, 음식 등으로 재활원, 쉼터, 공원, 노숙자, 노인아파트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은 “봉사가 쉽지않은 일인데 열심히 봉사해 수상하게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바른 행동과 아름다운 마음을 계속 이어가 한인사회의 기둥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이어 슈가로프한인교회 최봉수 목사가 시편 18편 1절의 말씀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하경숙 권사가 봉사 간증을 전했다.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봉사상은 통상 봉사시간에 따라 금, 은, 동상으로 구분된다. 15세 이상 25세 미만 청소년을 기준으로 연간 자원봉사 시간이 100시간 이상이면 동상, 175시간이면 은상, 250시간 이상이면 금상을 받는다. 라이프타임 봉사상의 경우 자원봉사 시간이 4,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자에게 수여된다.
이날 학생 26명과 일반인 8명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학생 수상자 ▲금상-이수민, 김앨빈, 김앤드류, 인케빈, 김태드, 김딘, 황데이비드, 황드보라, 황다니엘, 황유진, 황서현, 김한나, 김진목, 정재흔, 정수지 ▲은상-김아론, 왕도현, 왕도훈 ▲동상-인애슐리, 황유리, 홍성모, 이유경, 황서은, 류다니엘, 김채연, 김샬롯.
◇평생봉사상 수상자 ▲이정숙, 김기수, 박청희, 김윤철, 하경숙, 한인숙, 욜란다 그레이스, 홍미옥.
조셉 박 기자
20일 슈가로프한인교회에서 열린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상자 전달식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