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청(GCPS) 산하 21개 고교의 올해 수석 졸업생 가운데 한인학생이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절반 가량인 10명이 아시안계로 나타났다. .
15일 귀넷교육청이 공개한 각 학교의 수석, 차석 졸업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인 노스귀넷고 피터 윤 장군, 브룩우드고 조민석(브라이언)군, 센트럴귀넷고 앤디 채군, 피치트리릿지고 테리 강군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인도계 등 아시안 학생 10명이 수석졸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디스카버리고 캐스린 최, 노스귀넷고 케빈 김, 마운틴뷰고 매튜 김, 노크로스고 클로에 박 등 한인 학생 4명이 차석졸업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월 21일 피닉스고를 시작으로 열리는 귀넷 공립고 졸업식에서 모두 1만 2,612명의 학생이 졸업해 사상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생의 84%는 대학 등 상급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진학자의 84%는 조지아 소재 대학에 진학한다.
한인 재학생이 많은 피치트리릿지고는 23일 오후 3시, 콜린스힐고는 23일 오후 8시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에서, 밀크릭고는 오후 8시 학교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귀넷과기고는 24일 오후 5시에 인피니트 에너지 전시관, 노스귀넷고는 25일 오전 8시, 둘루스고는 26일 정오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조셉 박 기자
<2018 귀넷 지역 고교 수석졸업 한인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