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고교때 잘못된 습관들, 대학 가기 전 고쳐라

지역뉴스 | 교육 | 2018-04-28 09:09:41

고교,습관,대학,가기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부모가 일일이 해주던 시험 시간 관리 

대학가면 혼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벼락치기 암기위주 더 이상은 안 통해 

원하던 꿈의 대학, 하지만 대학에 들어간 후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왜 그럴까. 십중팔구 고등학교 때 잘못 길들여진 학습 습관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바른 학습 습관 들이기는 더 중요하다. 교육 전문가들이 말하는 고등학교 때 고쳐야 할 습관과 대학 때 필요한 습관을 알아본다.  

                                    <이해광 기자>

▲부모가 일일이 해주던 시험준비  

한인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이 고등학생인 자녀의 학업이나 과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헬리콥터 맘처럼 더 심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부모 의존 습관에 몸이 배어 있는 아이들은 대학에 갔을 때 시간 관리나 스케줄 작성 등 사소한 문제부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생 때처럼 엄마가 “다음 주에는 시험이 세개 있다”고 말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런 만큼 고교 시절부터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진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학에 다니게 되면 부모님과의 대화는 더 적어질 것이라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벼락치기 시험공부 

고등학교에서는 벼락치기 공부가 어느 정도 통했을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의 공부는 더 심오하고 복잡한 콘텐츠를 다룬다. 시험 전날 밤 벼락치기 공부만으로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벼락치기를 통한 공부는 장기적으로 남지 않고 잊혀 지기 쉽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새겨 들을 만 하다. 최소한 시험 3일 전부터는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대학에서 더 나은 학습법이다. 

벼락치기 공부하고 비슷한 이야기인데 고등학교 때는 시험을 위해 두 세 시간 공부하는 정도로 어느 정도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대학에서도 지속된다면 원하는 결과는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기본적인 시험공부 시간에 대해서는 학생의 학습 방식이나 성적과 연관되어 있어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없지만 기본적인 추천 시간은 10시간 정도. 

▲암기 위주의 공부

고교 때는 특정한 공식이나 머트리얼만 암기를 하고 시험장에 나가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에 가면 이런 방법으로는 만족할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교수들은 그 머트리얼이 무엇인지 정말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을 잇달아 할수도 있다. 물론 대학이라고 암기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기계적인 반복에 의한 암기를 통해 경우 과락은 피할 수 있겠지만 A학점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마감일을 예사롭게 여기기 

고등학교 시절 많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과제의 마감일을 하루 정도 늦춰주고 행복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에서 이런 관용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학 교수들은 고교 교사에 비해  포용적이지 않을 것이다. 마감일은 협상 가능한 날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부터 배우는 편이 낫다.

▲성공이 희생을 필요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 

성공이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믿는 학생들이 있다면 현실을 한 번 직시하자, 

사실 많은 고등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을 기회가 있고 많은 과외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고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시간도 갖고 있다.  

하지만 대학은 사정이 다르다. 대학에서도 매일 밤 다양한 소셜 액티비티가 있지만 이때 선택이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과 재미있게 노는 것 사이에서 말이다.  

물론 재미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대학 성적은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거절하는 것은 많은 훈련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 

대학에 가면 그런 희생을 매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미리 대비하자.

▲플래너 사용하기 

고등학생 때 플래너를 이용해 학습 일정을 짜는 습관은 대학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대학에서는 교수가 사전에 공개하는 강의 계획서를 활용하고 시험과 주요 과제에 대한 스케줄을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때 잘못된 습관들, 대학 가기 전 고쳐라
고교때 잘못된 습관들, 대학 가기 전 고쳐라

고등학교 때 잘못된 학습습관은 대학 생활에서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 한 대학 실습실에서의 시험 모습.   <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