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아마추어 덕 김(22)이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만 세 번째 이글을 터뜨렸다.
덕 김은 7일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덕 김은 이번 대회에서 이글 3개를 작성하며 가장 많은 이글을 기록 중이다. 덕 김은 1라운드에서만 두 개의 이글을 잡았고, 3라운드에서 하나를 더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글은 3라운드까지 총 20개가 나왔는데 3차례 이글을 한 선수는 덕 김이 유일하다. 덕 김 외에는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욘 람(스페인)이 2개씩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