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떠나고 있다
햇살이 살갑게 느껴져
오랜만에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회오리치는 바람에
낙엽은 슬픈 소리를 내며
새 떼처럼 날아가고
아직도 나무에는
슬픈 죽은 잎새들이
가지에 매달려 울고 있다
누렇게 말라 버린 잔디에는
노 - 란 민들레가 웃고 있고
여기저기 초록이
고개를 내민다.
계절이 함께 모여 있는 지금
겨울은 어쩔 수 없이
봄의 힘에 밀려
떠나가고 있다.
계절은 이렇게 떠나고
또다시 찾아 오는 것...
시,문학회,안신영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떠나고 있다
햇살이 살갑게 느껴져
오랜만에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회오리치는 바람에
낙엽은 슬픈 소리를 내며
새 떼처럼 날아가고
아직도 나무에는
슬픈 죽은 잎새들이
가지에 매달려 울고 있다
누렇게 말라 버린 잔디에는
노 - 란 민들레가 웃고 있고
여기저기 초록이
고개를 내민다.
계절이 함께 모여 있는 지금
겨울은 어쩔 수 없이
봄의 힘에 밀려
떠나가고 있다.
계절은 이렇게 떠나고
또다시 찾아 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