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명문대 합격 기쁨도 잠시... 비싼 학비에 한숨

미국뉴스 | 교육 | 2018-03-17 08:08:0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아이비리그등 수업료 평균 4%급등

기숙사·식비 합하면 7만 달러 '훌쩍'

아이비리그 등 주요 명문대학들의 학비가 또다시 급등하면서 학부모들의 허리가 휘청거리고 있다.

대학 학비정보 업체 ‘칼리지 튜이션 컴페어’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교들이 아직 정확한 2018~2019학년도 수업료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수업료를 평균 4%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수업료 뿐 아니라 기숙사비, 식비 등의 비용도 덩달아 올라 전체 학비가 7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선 코넬대 이사회는 최근 2018~2019학년도 학부 수업료를 3.7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뉴욕거주민 학부 수업료는 3만6,564달러, 비거주민 수업료는 5만4,584달러로 오른다. 

기숙사비도 2인1실 기준으로 3.25% 인상된 8,842달러로 올라가며, 식비는 5,594달러(2.74%), 학생 건강 보험 비용 역시 370달러(3.35%)로 인상된다. 

뉴욕주 비거주 학생이 코넬대를 다니려면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 매년 7만 달러가 넘는 학비를 납부해야 한다는 얘기다. 코넬대 등록금은 이미 지난 8년간 33%나 올랐다. 

브라운대도 지난달 말 2018~2019학년도 수업료를 5만4320달러로 전년대비 4% 가량 올렸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식사비용도 연간 1만4670달러로 인상돼 코넬대와 마찬가지로 연간 총학비는 7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듀크대학도 2018~2019년도 수업료를 5만3,760달러로 3.9% 올리기로 했다. 듀크대 역시 기숙사와 다른 수수료 등을 합치면 7만873달러나 된다. 

스탠포드대도 학부 수업료를 5만703달러로 3.5%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총 학비가 7만 달러에 가까운 6만7,200달러 가량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로체스터 대학도 학부 수업료를 5만2,974달러로 전년도보다 3.7% 인상되면서 7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승재 기자>

명문대 합격 기쁨도 잠시...  비싼 학비에 한숨
명문대 합격 기쁨도 잠시... 비싼 학비에 한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