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 보호 수단"
금융전문.경영인 경험
보험의 중요성 깨달아
"남 돕는 것... 내 천직"
스머나에서 스테이트 팜(State Farm)을 운영하고 있는 미키 허스트(한국명 임미경)씨는 여성단체 ‘더 주니어 리그’ 애틀랜타 지부 어드바이저직을 수행하고 있다. 빈곤층 자녀들들에게 조기교육기회와 의류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것이 이 단체의 주요 역할이다.
“미국에 처음 이민왔을 당시 영어도 미숙하고 가진 재산도 별로 없었던 아버지는 정비소 장비세척, 식당 청소, 빌딩 청소 등 3가지 일을 하며 우리를 키우셨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정도 성공을 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지만 이민 초기의 부모님 모습이 늘 남아 있어 자연스럽게 가난한 이웃을들 돌보는 일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미소 짓는 허스트 대표는 남을 돕는 일이 천직인 듯 싶다.
“10여년간 웰스파고 은행에서 금융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많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만나왔고 이들 중 부도와 사고 등으로 갑자기 가난을 겪게 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보험업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 것"은 어쩔 수 없는 그의 운명은 아닐까
그는 작년 5월 1일부터 스머나에 스테이트 팜 지점을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어떤 한인분이 성공적으로 그로서리 스토어를 운영하다 불행한 사고로 남편을 잃고 갑자기 가세가 기우는 것을 본 적 있다”는 그는 “가난은 언제 그리고 어디서든지 올 수 있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체험하고 잘 알고 있기에 그의 직업은 단순 돈벌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대는 사망을 제외하고 4명 중 1명 꼴로 은퇴 이전에 신체적, 정신적, 혹은 심리적 장애를 앓게 된다. 이에 일을 못하게 될 때를 대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허스트 대표는 “장애보험, 생명보험 에 대한 투자는 내 재산과 가족을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특히 장애보험의 경우 장애 등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간 동안 기존 봉급의 어느정도를 보상해줌으로써 보험자가 사고 이전의 삶을 어느정도 영위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다는 면에 허스트 대표는 꼭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장애보험은 가격 또한 저렴하며, 단기,와 장기로 나뉘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구매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허스트 대표는 "자동차, 주택, 비즈니스 보험뿐만이 아니라 장기간병보험, 건강보험, 생명보험 등 한인 1세대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상품들도 많이 준비돼있다"며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404-228-0127, 주소 4895 South Atlanta Rd SE #B. Atlanta, GA 30339. 이인락 기자
스테이트팜 스머나 지점 미키 허스트 대표(맨 왼쪽)가 소속 보험설계사들과 함께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