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래에 유망한 전공, 얼마만큼 알고 있나?

지역뉴스 | 교육 | 2018-02-12 10:10:24

미래,전공,유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컴퓨터· 경영정보시스템 IT 수요 꾸준…파이낸스도 인기 여전 

   환경 중요성 높아지며 기계 화학 전기 등 관련 공학 전망 밝아  

피땀 흘려 드디어 꿈에 그리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학생들. 하지만 대학 진학 만큼 중요한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전공 이다.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바로 전공 선택을 두고 하는 말인데 조금 지나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하는가는 미래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 그만큼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어떤 결정보다도 심사숙고하고 신중해야 한다. 전공을 선택함에 있어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고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좀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망한 분야인지도 따져야 된다. 아무리 적성에 맞는다 해도 졸업 후 취업이나 사회진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면 자칫 행복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 언론들이 추천하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베스트 전공’을 살펴본다.                      <이해광 기자>

▲컴퓨터 정보시스템(Computer Information Systems)

경제, 경영, 전산, 통신을 총망라해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과학적 체계를 배우는 학문이다. 

졸업 후에는 대형 IT 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전공자들의 실업률은 5~7% 정도. 

평균 소득은 연 6만여달러. 2020년까지 고용은 1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정보시스템학과가 우수한  대학으로는 뉴저지 공대를 비롯 버지니아 해리스버그에 있는 제임스 매디슨대학, 벤틀리대학(매서추세츠주 월트햄). 카네기멜론대학(피츠버그), 유펜(필라델피아), 조지아 공대(애틀랜타), 칼텍, 예일대, 레기스대학(덴버), 듀크대 등이 꼽힌다. 

▲경영 정보시스템(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컴퓨터 정보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 학문이다. 오늘날 한 기업이나 조직에 있어 경영정보를 총괄하는 시스템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다. 

졸업생의 초봉은 5만7,900달러, 중간 경력자의 경우 연봉이 10만1,300달러로 뛴다. 매년 온라인 상에 등장하는 구인광고는 260만명에 달한다. 향후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17.9%에 이를 전망이다.  

US뉴스 앤 월드리포츠가 선정한 경영정보시스템 우수 대학으로는 MIT가 탑을 기록한 가운데 카네기멜론대, 애리조나 주립대,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텍사스주립대(오스틴), 조지아공대, 인디애나대, 메릴랜드주립대(칼리지팍)등이 뒤를 이었다.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기본적인 원료 물질을 변화시켜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산물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학문이다. 

항생제, 화학비료, 합성섬유, 반도체, 석유 및 석유관련 화학제품 등을 생산,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다. 

졸업 후에는 제약회사나 연구소에 진출할 수 있으며 업계의 실업률은 4~7% 정도. 중간 연봉은 7만5,000달러대, 2020년까지 6%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화학공학으로 유명한 대학으로는 MIT, UC버클리, 스탠포드, 미네소타대학(트윈시티), 칼텍, 조지아 공대, 프린스턴대, 위스콘신대(메디슨), 텍사스대(오스틴), 델라웨어대, 미시간대(앤아버), 일리노이대(어바나), 퍼듀대 등을 들 수 있다.  

▲금융(Finance)

파이낸스라고 하면 새로운 분야는 아니지만 새로운 금융 파생상품의 등장과 관련 법규가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초봉은 5만3,300달러지만 중간경력자의 경우 9만3,000여달러에 달한다. 매년 온라인 상에 등장하는 구인광고는 140만개에 달한다.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13.1%로 예상된다.

추천할 만한 대학으로는 유펜, 뉴욕대, MIT, 미시간주립대(앤아버), 텍사스주립대(오스틴), UC버클리,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채플힐), 인대애나대학, 버지니아 주립대 등이 있다.

▲계리수학(Actuarial Mathematics)

계리 수학은 경제학, 재정회계학, 경영회계학 등 비즈니스 스쿨의 여러 학문은 물론 재정 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게 된다. 

졸업생들의 초봉은 5만6,000여달러, 중간 경력자의 경우 13만달러를 상회한다. 향후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17.5%로 예상된다.

퍼듀대, 밀워키 공대, 카네기멜론대, 오하이오주립대, 템플대, 유펜, 플로리다주립대, 위스콘신주리배, 달라스 텍사스대학 등이 명문이다.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공 중 하나가 바로 기계 공학이다. 

기계 공학은 교통과 생명, 컴퓨터 등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졸업생의 초봉은 6만4,000달러, 중간 경력자의 경우 10만6,800달러, 향후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9.4%. . 

기계 공학이 우수한 대학으로는 MIT가 1위에 랭크됐으며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미시간주립대학(앤아버), UC 버클리, 퍼듀대, 일리노이주립대, 칼텍 등이 꼽혔다.

미래에 유망한 전공, 얼마만큼 알고 있나?
미래에 유망한 전공, 얼마만큼 알고 있나?

 대학 전공 선택은 자신의 능력과 적성은 물론 유망한 분야 여부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UC 버클리 캠퍼스 모습.  < LA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