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운동, 마사지 등은 주름살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 대학 무라드 알램 박사 연구팀은 40~65세 사이 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의학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얼굴 운동 프로그램을 만든 게리 시코르스키의 얼굴 요가법(Happy Face Yoga)을 여성들에게 가르쳤다.
30분씩 2회 세션으로 32가지 얼굴 운동법을 가르쳤는데, 각 방법은 1분씩 소요됐다. 연구 참여 여성들은 매일 8주간은 집에서 30분씩 얼굴운동을 했으며 12주간은 하루 걸러 얼굴 운동법을 시행했다. 20주 후 27명 중 11명은 연구 참여를 중단했고, 나머지 16명은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연구팀은 끝까지 참여한 여성들의 사진을 얼굴 운동 전과 후를 비교했는데, 끝까지 참여했던 여성들은 얼굴 처짐도 줄고, 평균 3년 정도 더 젊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람박사는 “이 연구를 뒷받침할 대규모 임상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얼굴 운동법은 저비용이고 인체에 해가 없는 노화 방지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