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다운페이·이자율에 대한 질문 잊지 말아야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1-22 09:09:52

다운페이,이자율,모기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크레딧 체크·모기지 보험가입 여부도 반드시 확인

 

1. 어떤 모기지를 받아야 하나?

이런 질문은 모기지 세일즈맨이나 자문을 해줄 전문가에게 해야 할 내용이다.

질문을 할 때는 모기지 종류에 따라 바이어가 취할 수 있는 옵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함께 물어야 한다. 그리고 모기지 렌더는 각각의 옵션에 따르는 장점과 단점을 알려줘야 한다. 제대로 된 첫 질문은 일처리의 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

 

2. 다운페이는 얼마나 필요한가?

대부분 렌더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20%인데 다른 선택도 가능하다. 자격이 되는 바이어라면 3.5%만 있어도 가능하고, 어떤 경우에는 제로 다운페이도 가능하다. 즉, 다양한 모든 조건으로 다운페이는 선택할 수 있는데 최고의 렌더라면 가능한 옵션 검토를 위해 배려할 것이다.

 

3.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은 없나?

만약 모기지 렌더의 자질을 파악하고 싶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는데 돌아오는 반응이 조롱조이거나 난감함이라면 다른 렌더를 알아보길 권한다.

로컬 정부나 주정부 또는 연방 정부의 각종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을 꿰뚫고 있는 렌더라면 동행하기에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4. 모기지의 이자율은 얼마인가?

물론 물어봐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렌더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자율을 대답해 주는데 대부분의 경우 추가적인 수수료를 포함해서 답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몇몇 렌더들과 질의응답을 해본 뒤에는 어림잡을 수 있는 금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5%라고 가정해보자. 이는 페이먼트 이자율이다. 매달 내는 돈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를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물어보면 되는데 이때 묻고 대답을 들어야 하는 것이 연 이자율(APR)이다. 바로 이게 중요하다.

 

5. 연이자율(APR)은 무엇인가?

만약 디스카운트가 전혀 없는 APR을 숫자로 알게 된다면 렌더들 사이에서 누가 동일한 페이먼트에 대해 많거나, 적은 이자를 약속해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만약 5%를 제안 받는다면 최상의 조건이 될 수 있다. 다른 렌더들이 수수료 등을 합해 5.25%, 5.5% 등을 제안했다면 당연히 5%가 최선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높은 APR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영원히 살 집’을 산다면 말이다. 모기지 금리에 디스카운트를 받아서 집을 산다면 APR은 다소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뒤에는 낮은 모기지 금리 덕분에 적은 이자를 내면서 추가적으로 내야 할 다른 수수료들을 아낄 수도 있다.

 

6. 크레딧 체크 제대로 했나?

렌더가 크레딧 체크를 꼼꼼하게 집중적으로 하는 것은 항상 좋은 일이다.

그런 기록 자체가 크레딧 리포트 상에 남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좋은 금리 조건을 얻는데도 도움이 된다.

한곳 이상의 렌더를 알아본다면 꼼꼼한 크레딧 체크는 일주일 안팎의 더 짧은 시간 안에 마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크레딧 점수에 미치는 악영향도 줄일 수 있다.

 

7. 금리 고정에 수수료가 드는가?

일단 렌더를 정한 뒤에는 정해진 금리를 일정 기간 고정시켜 두고 싶은 것이다. 즉, 오르지 않고 한동안 보장받는 것인데 전통적인 주택 모기지 과정에서는 이때 별도의 수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물론 주택 건설 론은 예외다.

 

8. 모기지 보험을 들어야 하나?

만약 다운페이가 20% 미만이면 ‘아마도’ 모기지 보험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렌더가 보험료를 낸다고 해도 이는 바이어가 내야 할 모기지 페이먼트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보험료는 얼마나 될지, 사전에 내는지, 사후에 내는지도 궁금해질 것이다. 이때는 렌더에게 어떤 옵션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9. 모기지 월 페이먼트는 언제 내나?

이미 이 질문은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월 페이먼트가 얼마냐는 질문이 거의 핵심 질문이기 때문에 이때 했을지 모른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모기지를 정해진 기간보다 빨리 상환하는 경우에 내는 페널티가 있는지, 없는지도 궁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사를 가거나, 재융자를 받는 경우가 해당되는데 정답은 어떤 페널티도 없다는 것이다.

 

10. 오리지네이션 수수료가 있나?

이 수수료는 렌더 입장에서 금리 이외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수입원 중 하나다. 따라서 좋은 질문은 “렌더 수수료 전체가 얼마냐?”이다.

렌더로서 받는 수수료가 얼마냐는 질문으로 당연히 항목 별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렌더는 이 질문을 받으면 의도를 곧장 파악할 것이고 오리지네이션 수수료 이외에 다른 수수료도 있기 때문에 이 질문을 시작으로 흥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구성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무원·교사 수백만명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공무원·교사 수백만명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바이든 ‘공정법안’ 서명소셜시큐리티 세금 내고도혜택 제한한 규정 폐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일 초당적 법안인 ‘소셜 시큐리티 공정법’(SSFF)에 서명함에 따라 교사와 소방관

“신용평가에 의료 부채 기재 금지”
“신용평가에 의료 부채 기재 금지”

금융보호국 규정 발표최소 1,500만명 혜택신용점수 약 20점 개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 상태를 평가할 때 갚지 못한 병원비 등 의료 부채를 고려하지 못하도

지미 카터 시신 연방의사당 일시 안치… 내일 국장
지미 카터 시신 연방의사당 일시 안치… 내일 국장

[로이터]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이 7일‘국가 장례식’(state funeral)이 치러지는 워싱턴 DC에 도착, 연방 의사당 중앙홀에 일시 안치돼 연방

'미국 전기차 배터리 벨트' 이미 형성…"트럼프가 못 버릴 것"
'미국 전기차 배터리 벨트' 이미 형성…"트럼프가 못 버릴 것"

SK온·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도 투자 블루오벌SK가 미국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K-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역대 최대
‘K-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역대 최대

‘한류 열풍’ 에 수요 급등라면·과자·김치 등 인기미국 최대 수출국 올라음 료·가공식품 등 다양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 30년 6.91%, 1년래 최고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급상승하며 202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모기지

연말 주택 시장… 2년 만에 ‘빙하기’ 겪었다
연말 주택 시장… 2년 만에 ‘빙하기’ 겪었다

매물 70일 이상 시장에모기지 금리 6.85%까지↑연말 할러데이 시즌 겹쳐새해 거래 활성화 기대 7%대 진입을 목전에 둔 모기지 금리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겹치면서 지난해 12월

"모닝커피, 심장 보호 탁월…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31% 낮춰"
"모닝커피, 심장 보호 탁월…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31% 낮춰"

미 연구팀 "모닝커피, 온종일 마시는 커피보다 건강 효과 커"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온종일 마시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CVD) 사망 위험이 31%

첨단기술의 향연 CES 2025 ‘팡파르’
첨단기술의 향연 CES 2025 ‘팡파르’

[로이터]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CES 2025’가 7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본격 막을 올렸다. 기술을 통해

[CES 2025] 안경형 보청기·침으로 호르몬 분석…AI 헬스케어 진화
[CES 2025] 안경형 보청기·침으로 호르몬 분석…AI 헬스케어 진화

■ ‘언베일드’ 행사 혁신제품에실로룩소티카 ‘뉘앙스 오디오’지향성 음향 기술 적용 청력 개선타액으로 스트레스·면역 등 파악일라이헬스 '호르몬미터' 큰 관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