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들 1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1-12 09:09:15

잔치국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국의 암협회는 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3대 요인으로 운동 부족과 비만과 흡연을 꼽았다. 미국의 니일 네들리(Neil Nedley M.D.)도 그의 저서(Proof Positive)에서 암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들을 기술하였는데, 미국의 권위있는 암전문의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거의 공통된 그의 주장을 간략하게  다섯 가지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것은 공기나 수질 오염, 방사선, 식품 첨가물이나 농약 등의 대외적인 것들의 위협 보다는 모든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습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흡연: 담배는 암을 일으키는 첫째 주범이다. 전 세계적으로 흡연으로 인해 매년 300만명 이상이 죽고 있다. 담배 연기 속에는 4,0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화학물질의 대부분은 암을 일으키는데, 폐암과 신장 및 방광암, 식도와 췌장암, 여성들의 유방암은 담배 속의 발암물질과 직결된다. 이것은 흡연자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주위에서 담배 연기를 맡는 비흡연자들에게도 간접 흡연의 피해를 주게 되어, 1년에 수만 명이 간접 흡연으로 애꿎게 목숨을 잃고 있다.

 

2. 음주: 여러 역학 조사에서 다양한 암, 즉 구강암과 인후암, 식도암과 간암, 유방암과 직장암 등의 원인들이 알코올 음료에 있음이 입증되었다. 특히 여성들은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50∼100%까지 높아진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과 결합된 음주는 그 피해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만일 음주와 흡연을 완전히 끊는다면, 평생 동안 암에 걸릴 위험을 상당히 줄여줄 것이다. 암은 우연이 아니며 술은 효과적인 발암 촉진제이다.

 

3. 과도한 지방 섭취: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은 암에 걸릴 위험을 최고도로 높이는 요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과도한 지방 섭취는 매우 치명적인 요인이다. 순수 식물성 지방인 불포화 지방은 적정량만 유지하면 별로 큰 문제는 없으나, 포화 지방의 대명사인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 지방의 위해성은 매우 심각한 발암 요인이다. 지나친 지방 섭취는 유방암과 피부암과 전립선암, 대장암과 직장암, 난소암과 자궁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 의학과 식품의 권위자들은, 지방은 우리가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의 30% 이하여야 하고, 그것도 동물성 지방이 아니라 식물성이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동물성 지방의 대표 그룹인 버터와 치즈, 우유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은 발암의 조연들이다. 나머지 2가지는 다음 번에 다루도록 하겠다.           

     

  오늘은 조석으로 기온이 차가운 때에 따뜻한 국물에 말아먹는 통밀 호박 잔치 국수를 소개한다. 

 

▶재료(5인분) 

통밀 호박국수 450 그램, 노란 호박 1 개, 당근 1 개, 표고 7 개 야채수 재료 다시마 20 센티, 양파 1 개, 무 1/3 개, 표고 7 개, 물 6 컵 양념 재료 간장가루 1  큰술, 소금 1 작은술, 올리브 오일 2 작은술 

 

▶만드는 법 

1. 간장가루 1 큰술을 넣고 야채수를 끓인다.

2. 호박, 당근을 채썰어 소금을 각 1/2 작은술을 넣고 물로 볶는다. 

3. 표고, 다시마를 야채수에서 건져서 채썰어 놓는다. 

4. 통밀 호박 국수를 쫄깃하게 삶는다. 

5. (1)의 불을 끄고 올리브 오일을 넣고, (4)를 넣는다. 

6. (5)를 1인분씩 접시에 담아, (2) (3)을 예쁘게 올려 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 

 

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들 1
암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들 1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