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에 따른 폐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데 토마토나 사과를 비롯한 신선한 과일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흡연으로 손상된 폐 기능의 회복까지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에게 더욱 좋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바네사 가르시아-라르슨 교수팀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30세 무렵부터 호흡기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그 저하속도는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환경 등에 따라 다르다.
연구팀 분석 결과 토마토를 하루 2개 이상 또는 사과나 바나나, 허브티 등을 3개 이상 섭취하는 그룹의 호흡기 기능 저하 속도가 1개 미만 섭취 그룹에 비해 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