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저소득층 대학문호 더 넓어진다

미국뉴스 | 교육 | 2017-12-27 19:19:4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펠 그랜트 재정지원  ‘아메리칸 이니셔티브’

1년새 36개→86개대로  GT도 30%이상 늘어나

 

 조지아텍과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전국의 86개 주요 공·사립대학들이 더 많은 저소득층·중산층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처음 30개 대학으로 시작된 ‘아메리칸 탤런트 이니셔티브’(American Talent Initiative·이하 이니셔티브)의 참여 대학 숫자가 3배 가까이 늘면서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대학이 1년 만에 30개에서 올해 말 현재 86개로 크게 늘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또 기존의 다트머스,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에 이어 올해 브라운, 콜럼비아, 코넬, 펜실베니아대가 새롭게 참여해 아이비리그 학교들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지난해 이니셔티브는 2025년까지 270개 학교에서 학업 성적이 좋지만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5만명의 좋은 학생들을 유치하기로 목표를 세웠지만 참여 학교가 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들의 규모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펜 인스티튜드 등 비영리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이니셔티브는 대학들이 스스로 저소득 및 중간소득층 학생들의 비중을 늘릴 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게 하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대학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Pell Grants)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이도록 진행 과정을 감독한다.

대학들마다 목표를 정해두고 실천하는 중인데 예일은 2015~2016학년도 연방정부 조사 때 750명이었으니 975명으로 1,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지아텍도 저소득층 학생 입학이 3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미국의 최고 대학들이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노력과 지원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 사회는 아직 더 좋은 교육이 절실한데 이런 노력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 스스로 수치스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락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