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학교의 애틀랜타시 합병 문제가 26일 한 걸음 진척됐다.
디캡카운티 커미셔너회의는 744에이커에 이르는 부지를 애틀랜타에 편입시키는 안건을 놓고 투표한 결과 5명 전원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로서 애틀랜타시는 1952년 벅헤드를 합병한 이래 가장 큰 확장을 이루게 됐다.
애틀랜타시는 이 합의서에서 카운티에 상당한 양보를 했다. 애틀랜타시는 향후 10년간 디캡카운티의 소방서비스에 1천만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카운티의 개발에 관한 조닝 제한을 수용하며, 합병에 관한 디캡의 논쟁들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과정을 행해야 한다.
애틀랜타시가 이 합의안을 승인하면 에모리대, 질병통제센터(CDC), 애틀랜타 칠드런스 헬스케어 등의 애틀랜타시로 합병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