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보다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 대학에 간다면 반드시 대학에 가야 하는 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충분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호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2년제 준학사 학위만 있어도 고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업 5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항공 교통 관제사(Air traffic controller)-중간 연봉이 12만2,950달러에 달한다. 반드시 4년제 대학 졸업장이 필요없는 직종이다. 다만 시민권자로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자격시험과 연방항공청의 훈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애틀랜타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 승객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수요가 많다.
•건축 및 토목 설계사(Architectural and civil drafters)- 중간 연봉은 5만3,470달러다.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도로의 렌더링 등 뿐만 아니라 송유관이나 정유소 건설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초음파 진단 기사(Diagnostic medical sonographers)- 중간연봉은 6만7,530달러다. 지금까지의 태아나 임신부 검사 분야에 그치지 않고 심장이나 신경계 질환 진단까지 적용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인력수요도 늘고 있다.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개인 닥터 오피스에서도 채용이 늘고 있다.
•법무사(Paralegals)-변호사를 도와 법정서류 작성과 조사업무를 맡는다. 중간 연봉은 4만8,810달러. 조지아에서는 현재 6,000여명이 일하고 있어 전국 5번째로 많다. 하지만 최근 이민관련 업무와 종업원 상해보험 지급과 같은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2년제 이상 대학 학위 혹은 관련분야 자격증이 필요하다.
•방사선 치료사(Radiation therapists)- 중간 연봉이 8만 220달러로 꽤 높은 편이다. 종합병원이나 개인 병원 할 것이 수요가 많고 현재도 많은 병원에서 관련인력을 모집 중이다. 환자와 첨단기술 사이에서 균형감각이 필요한 직업이다. 이우빈 기자